|
|
|
최건묵
 최건묵 저자는 1976년 8월 20일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여 보병소위로 임관 후 육군항공학교 조종교육 과정을 거쳐 30여 년간 육군항공 조종사로 근무하였으며, 군 복무 중 국방정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따라서 국내외 대학기관에서 항공공학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였다. 미국 폴리테크닉대학교(Polytechnic University of NY)에서 헬리콥터의 공탄성(Aero-elasticity)진동분야를 연구하여 항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메릴랜드 대학 교(UMCP) 헬리콥터 연구소(Alfred Gessow Rotorcraft Center)에서 방문연수를 통하여 헬리콥터 국내개발을 대비한 사전 기술조사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매 단계별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군항공학교 정비·비행교관 및 항공무기체계 시험평가관, 합동참모본부 항공무기체계 분석담당관, 국방부 사업관리관실 및 연구개발관실 항공사업담당관 등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2001년 9월에는 육군의 기동헬기와 공격헬기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한국형다목적헬기(KMH)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하여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후 사업화하는 과정에 기동헬기를 우선 개발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군요구도 확정, 경제성분석, 제안요구(RFP), 제안서평가 및 협상, 체계개발동의서(LOA) 체결,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 상정 등 일련의 주요업무를 KHP사업단에서 총괄하였다. KHP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직후 전역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수리온헬기 개발사업을 관리하였다. 2006년 6월 수리온 체계개발을 착수한 후 외부형상(OML) 및 내부배치 기본개념을 확정하기 위한 기본설계, 세부형상을 확정하기 위한 상세설계, 비행시험용 시제기 제작 및 지상통합시험 등을 포함하여 45개월 만에 초도비행까지 성공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누구 못지않게 남다른 감회를 느끼기도 하였다. 푸른 창공을 동경하며 키운 어린 시절의 꿈을 조종사가 되어 국가수호를 위해 마음껏 나래를 펼쳤으며, 수리온이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또 다른 현실세계로 승화시키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