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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소멸된 외국도서의 번역출간은?
안녕하세요, 정말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자주하는 질문이랑 (구)질의 응답란에서 여기 맨 아래와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아래 첨부) 그런데 원작자 사후 50년이 지나서 저작권이 실효된 책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최근 히트한 셜록 홈즈 시리즈만도 그렇죠? 저는 국내 모 출판사들의 영어 원서 번역을 의뢰받아 번역하여 책으로 나오니 많지 않은 번역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존닷컴에서 제가 괜찮은 영어원서들을 여럿 발견했습니다. 역시 저자 사후 50년이 경과한 책들로요. 저작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것은 로열티는 안 물어도 배타성이 인정되지 않아 다른 출판사가 중복 출간할 위험이 있겠지요. 하지만 먼저 발견, 번역을 마쳐 출간한다면 많이 걱정할 필요 없다 싶은데요. 괜찮은 책을 제가 발굴, 번역하여 귀 출판사에 자비출판을 의뢰하고, 다행히 잘 되어 2천부 이상이 팔려서 제가 그 추가분에 대해서는 인세를 받을 수 있다면 한번 해볼 만한 일이다 싶은데, 그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 *님이 쓰신글 > 안녕하세요 > 외국의 책을 번역해서 출판하고 싶은 경우도 > 가능한지요?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저작권을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대상 책이 이미 국내의 다른 출판사와 계약이 되어있는지도 모르고 계약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펴낼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원 저작자와 계약을 해야만 출판이 가능합니다. 한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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