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주식 투자자에서 펀드 투자 분야 최고 전문가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확한 조언!

이 책의 저자 오건상 씨는 현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및 경제교육 강의를 하고, 대학, 병원, 법원, 검찰청 등에도 출강하는 재테크 강의 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1,000회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을 만큼 이 분야에서는 입지가 탄탄하다.

또한, 현재 그가 근무하고 있는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역량 강의를 맡는 등 금융종사자 사이에서도 뛰어난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탄탄대로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니다.

그도 한때는 주식 투자로 원금의 몇 배에 달하는 수억 원의 손실을 경험한 실패한 투자자였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간다.”라는 개미 투자자들의 하소연을 그도 200% 이상 공감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재테크 공부에 전념한 결과 원금 회복은 물론 수억 원의 수익을 만들며 이제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실패하는 투자자들의 습관과 심리, 행태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뚫는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자신이 터득한 성공하는 투자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전달한다.

자산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예금, 적금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자산 관리 즉, 재테크는 모든 현대인들의 관심사다. 이제 자산 관리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옛날 어르신들이 이불 속, 장판 아래 돈을 넣어 두던 시대를 지나 은행의 예금, 적금만을 활용하던 시대를 거쳐 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물론 현재도 예금과 적금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기에 모든 재산을 올인하기에는 만족스럽지 않은 이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시대에 맞는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요구한다. 무조건 안전, 또 안전을 내세워 예금, 적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위험을 수익의 원천으로 만들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 이에 따르는 위험은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에 얼마나 관심을 쏟고, 학습하느냐에 따라 극복의 정도가 달린 것이다.

책에서는 투자 수단과 방법, 대상을 고르는 법을 설명하게 앞서 자기 자산을 진단하는 법을 먼저 소개한다. 재정상태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의 자산을 진단하며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기 자산의 진단 방법>

1. 나의 자산을 유동자산, 연금자산, 보험자산, 투자자산으로 구분한다.
2. 나의 자산 현황을 파악한다. (구분된 자산을 바탕으로 구체적 금액을 적어 자산 상태표 작성)
3. 내 자산의 현금 흐름을 파악한다. (수입과 지출을 구체적 항목별로 작성)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이제는 펀드가 대세!

자기 자산을 진단했으면 다음으로 투자 방식과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 또한, 투자자들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소개한다. 안정을 추구하는 성격의 사람이 주식에 투자한다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대표적 투자수단으로는 부동산, 주식, 펀드 등이 있다. 저자는 이중 펀드의 성장가치를 주목하고, 이를 중심으로 책을 서술한다.

펀드는 2000년대 중반, 대중화되었다. 당시는 국민 대다수가 펀드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펀드 투자에 붐이 일었다. 그러나 그 돌풍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시무시한 핵폭풍으로 되돌아 왔다. 뉴스에는 투자액이 반 토막 난 투자자들의 이야기와 큰 재산을 잃은 사람들의 자살 이야기가 물밀 듯이 쏟아져 나왔다.

아직까지도 그때의 여풍이 가시지 않아 펀드라면 손사레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도 펀드를 권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저자는 우선, 투자자들이 낭패를 본 원인부터 분석한다. 가장 큰 핵심 원인으로 ‘묻지마 투자’, ‘몰빵 투자’를 지적하고, 펀드 투자의 기본원칙인 ‘시장분산의 원칙’과 ‘시기분산의 원칙’을 공개한다. 저자가 펀드를 권하는 이유가 바로 시장분산에 있다.

펀드는 적은 돈으로도 얼마든지 국내외 시장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시기분산을 설명하며 이해하기 쉽게 5천만 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법을 예로 든다. 4차에 걸쳐 각각의 시기에 투자할 금액과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데,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액수만 바꾸어서 활용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펀드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펀드를 상담해 주는 직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펀드 투자 하기 전 투자자 자신의 자산을 먼저 진단한다.
- 분산투자 원칙(시장분산, 시기분산)을 반드시 지킨다.
- 펀드 신규 시 펀드 기준가 적용일을 반드시 체크한다.
- 펀드 환매 시 환매대금 소요기간을 체크한다.
- 환매신청 시 기준가 적용일도 체크한다.
- 펀드환매 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경과 여부를 반드시 체크한다.
- 가입한 펀드 중 해외투자펀드는 환 헤지 여부를 체크한다.
- 환매가 제한된 폐쇄형 펀드인지, 개방형 펀드인지 확인한다.
- 가입한 펀드의 운용사, 펀드규모, 투자 종목 또는 시장, 벤치마크
- 펀드 가입 후 사후관리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 과세 여부를 체크한다.
- 일정기간 경과 후 일정(목표) 수익 달성 시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재분산하거나 또는 수익을 시현하여 확보한다.
- 가입한 펀드의 수수료 체계를 체크한다. (선취수수료, 보수 등)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만큼 노력하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다양한 펀드 정보와 투자 비법을 담고 있는 이 책도 모든 것을 알려줄 수는 없다. 수시로 변하는 시장의 흐름이나 변수, 글로벌 경제의 전망 등은 스스로 학습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여기에 관심과 열정만 더하면 된다. 저자도 한순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겪고, 그에 버금가는 힘든 노력의 시간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설 수 있었다.

이를 명심하여 일확천금을 누리려는 자세를 버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의 기본원칙을 지킨다면 누구나 재테크의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